한국 신문 최초로 창간 100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지난 11월 5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조선일보 100주년 타임캡슐’ 봉인식에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신청한 “코로나아리랑” 관련 자료(사진, 동영상)가 매설되는 타임캡슐 수장 물품 550점 안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청 내용은이름도 생소한“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해 사람들이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고, 치료약도 예방약도 없는 위기 속에서 오로지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만 하는 안타까움 속에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호전될 줄 알았는데 감염병 전문가들은 장기화와 가을, 겨울에 2, 3차 팬더믹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이에, 경북 문경시에서 활동하는 순수 민간단체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회장 이만유)”는 그동안 정부, 지방자치단체, 개인별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됐지만 노래로서 특히 아리랑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시도를 했고 이는 우리 단체가 처음이다.
“코로나아리랑”에는 코로나 방역 상 지켜야 할 사항과 “이기자 코로나!” 하며 극복 의지가 담겨 있다. 이 “코로나아리랑”이 전국으로 퍼지고 전 국민이 불러 코로나 난국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지어 부른 아리랑이다.
순수 민간단체에서 창작한 “코로나아리랑”이 귀사에서 추진하는 타임캡슐 사업의 수장품으로 함께하면 의미가 클 것으로 사료되어 관련 자료를 보낸다는 내용과 사진 3장, 악보 1매, 동영상 1개를 보냈는데 어제 “조선일보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확인서”를 받아냈다.
이 타임캡슐은 조선일보 창간 150주년이 되는 2070년 3월 5일 개봉하며수장 물품은 문재인 대통령의 마스크, 김세나(11)양의 편지, 미스터트롯 CD, 최불암 배우 기념물, 삼성 갤럭시, 박찬호 모자, BTS CD, 산악인 엄홍길은 머플러를 포함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첨단 기술 제품과 디지털 파일과 각계각층에서 보낸 물품·메시지 등 550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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